[월드그린뉴스, 이상욱대표기자] – 최신 연구에 따르면, 로보틱스, 인공지능(AI), 에너지 저장, 공공 블록체인 및 멀티오믹 시퀀싱과 같은 기술 혁신 분야가 향후 7년 간 글로벌 주식 시장의 자본화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기술 혁신이 주식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23년의 19조 달러에서 2030년에는 220조 달러로 급증하며, 전체 시장의 61%를 차지할 것이라는 예측에 기반한다.
“Technological Innovation Could Be Disruptive Enough To Dominate Global Equity Market Capitalizations”( “기술 혁신은 글로벌 주식 시가총액을 지배할 만큼 파괴적일 수 있다.” )이라는 제목의 이 인포그래픽은 2023년의 글로벌 주식 시장 자본화가 총 117조 달러로 추정되는 가운데, 혁신이 아닌 부문이 98조 달러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러한 비율은 2030년에 크게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되는 총 자본화는 360조 달러로, 그 중 혁신적인 부문이 220조 달러를 차지하며, 비혁신적 부문은 140조 달러로 예상된다.
ARK의 연구에 따르면, 파괴적인 기술들 간의 융합이 이 10년을 정의할 것이다. 5대 기술 플랫폼인 인공지능, 퍼블릭 블록체인, 멀티오믹스 시퀀싱, 에너지 스토리지와 로보틱스는 통합되고 있으며, 세계 경제 활동을 변화시킬 것이다. 연구는 또한 각 기술 분야의 예상 연간 성장률을 공개했다. 로보틱스 분야가 놀라운 78%의 연간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에너지 저장 기술은 50%, 공공 블록체인은 48%, AI는 37%, 멀티오믹 시퀀싱은 39%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이러한 수치는 기술 혁신이 금융 시장을 넘어 전 세계 경제의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임을 강조한다. 로보틱스와 AI의 성장은 제조업과 서비스 산업을 혁신하고, 에너지 저장 기술의 발전은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의 길을 열며, 블록체인 기술은 금융 거래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기술 혁신이 주식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경제 전반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제공한다. 투자자들과 경제 정책 입안자들은 이러한 변화를 인지하고, 미래의 투자 전략과 경제 발전 계획을 세우는 데 이 정보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
2030년을 향해 달려가는 동안, 기술 혁신은 글로벌 경제의 중심축으로 더욱 공고히 자리매김할 것이며, 이는 새로운 산업과 시장의 탄생뿐만 아니라, 기존 산업의 변혁을 촉진하는 주요 요인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