⑯윤봉길 의사의 순국기념비: 불굴의 정신을 담은 조국의 상징

▲사진=이상욱, 윤봉길 순국기념비, “너희도 만일 피가 있고 뼈가 있다면 / 반드시 조선을 위하여 용맹한 투사가 되어라”라는 그의 유촉시 ‘강보에 싸인 두 병정에게’는, 순국기념비를 통해 세상에 그의 뜻이 영원히 살아 숨 쉬게 한다.ⓒ월드그린뉴스

[월드그린뉴스=이상욱 대표기자] 탁 트인 시야 속에서 윤봉길 의사의 순국기념비는 조국 대한민국을 향해 우뚝 서 있다. 이 기념비는 단순한 돌덩이가 아니라, 윤 의사가 두 아들과 후대에 남긴 불멸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역사의 상징이다. “너희도 만일 피가 있고 뼈가 있다면 / 반드시 조선을 위하여 용맹한 투사가 되어라”라는 그의 유촉시 ‘강보에 싸인 두 병정에게’는, 순국기념비를 통해 세상에 그의 뜻이 영원히 살아 숨 쉬게 한다.

순국기념비는 대한민국의 돌로 만들어져 서울에서 제작되었으며, 부산을 거쳐 일본 가나자와로 옮겨져 세워졌다. 이는 조국 대한민국의 흙과 돌이 윤 의사의 마지막 안식처를 지키고 있음을 상징한다. 기념비가 대한민국을 바라보는 것은, 윤 의사의 영혼이 항상 조국을 향해 있음을 의미하며, 그의 희생과 용기가 대한민국의 미래 세대에게 영감을 주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 순국기념비 앞에 서면, 윤봉길 의사의 숭고한 희생과 조국에 대한 깊은 사랑을 느낄 수 있다. 기념비는 그저 과거의 사건을 기리는 것이 아니라, 윤 의사의 정신을 오늘날에도 계승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 조국의 독립과 자유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쳤으며, 그의 이야기는 시대를 초월하여 우리 모두에게 용기와 희망을 준다.

기념비가 위치한 가나자와의 탁 트인 공간은, 윤 의사의 이야기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열린 교실과도 같다. 이곳을 방문하는 이들은 윤 의사의 유산을 배우고, 그가 남긴 교훈을 자신의 삶에 적용할 수 있다. 순국기념비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상기시키며, 윤 의사와 같은 영웅들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윤봉길 의사의 순국기념비 앞에서, 우리는 그의 뜻을 기리며 조국을 위한 그의 깊은 사랑을 되새긴다. 이 기념비는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진실과 정의, 용기의 상징으로 남을 것이며, 윤 의사의 정신은 후대에도 계속해서 빛을 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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