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카우치, 제이슨 타운의 교실이 없는 시대가 온다/ 디지털 시대, 어떻게 가르치고 배워야 하는가

저자에 대하여

존 카우치(John Couch)는 애플의 초대 교육 부사장으로, 교육의 혁신을 위해 기술을 활용하는 데 중점을 두고 활동한 인물입니다. 그는 애플에서 16년간 근무하며 교육과 기술을 결합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특히 미국 내 학교에 아이패드를 도입하여 학습의 디지털화를 선도했습니다. 그는 교육 현장에서 교사들이 어떻게 기술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더 나은 학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며, 기술이 교사를 대체하는 것이 아닌, 교사와의 협력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 책은 그의 이러한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디지털 시대의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저술 배경에 대하여

이 책은 존 카우치가 애플에서 교육 부사장으로 근무하면서 경험했던 실제 사례와 교육 혁신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그는 기술이 단순히 교육을 디지털화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학습자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도구가 되어야 한다고 믿었으며, 이러한 관점에서 책을 저술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비대면 학습이 필수가 된 2020년에 출간된 이 책은 전통적인 교실 수업의 한계를 지적하고, 미래의 교사들이 디지털 도구를 활용하여 어떻게 학생들의 학습을 효과적으로 지도할 수 있을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내용에 관하여

이 책은 크게 네 가지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 준비 없이 도착한 세상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와 표준화된 교육 시스템의 충돌을 다루며, 기존의 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테일러식 교육 모델이 더 이상 현대 학생들에게 적합하지 않음을 지적합니다. 저자는 모든 학생들이 똑같이 학습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하며,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흥미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2부: 모두가 놓치고 있었던 공부의 본질
교육의 본질은 학생들에게 무언가를 외우게 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이를 발전시키는 데 있다고 설명합니다. 저자는 암기 위주의 학습에서 벗어나, 창의적 사고를 기를 수 있는 학습 방식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이러한 변화가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합니다.

3부: 디지털 시대에는 다르게 배운다
디지털 시대에 맞는 학습 환경과 방법론을 소개합니다. 도전 기반 학습(Challenge-Based Learning), 메이커 운동(Maker Movement), 코딩 교육 등 다양한 학습 유형을 통해 학생들이 단순한 정보의 소비자가 아니라, 창의적인 창작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제안합니다.

4부: 최고의 성과를 가져다줄 기술과 교육의 공존
AI, VR, AR 등 첨단 기술이 교육의 어떤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합니다. 교사와 기술의 협력 관계를 통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더 나은 학습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저술 의도에 관하여

존 카우치는 이 책을 통해 디지털 시대의 교육이 단순히 기술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교사와 기술이 협력하여 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했습니다. 그는 “교사는 결코 대체될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하며, 교사가 여전히 교육의 중심에 있어야 하고, 기술은 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학습 경험을 풍부하게 하는 도구로 사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교육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미래의 교사와 교육자들이 학생들에게 어떻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하고자 이 책을 집필했습니다.

삶의 적용에 관하여

이 책은 교육자뿐만 아니라 학생, 학부모, 교육 정책을 고민하는 모든 이들에게 유용한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기존의 교육 방식이 디지털 시대의 학생들에게 왜 적합하지 않은지, 그리고 어떻게 더 나은 학습 환경을 만들어갈 수 있는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특히, 교사들은 이 책에서 제시된 다양한 디지털 도구와 새로운 교육 방법론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창의적인 수업 방식을 개발하고, 학생들이 스스로 배움을 탐구하도록 이끌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