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열매 맺는 삶

펼쳐진 성경, 불이 켜진 촛불, 나무 표면에 놓인 빵 바구니가 있는 장면을 묘사합니다. 성경의 빨간 리본 책갈피는 보혈을 암시합니다. 이러한 요소들의 조합은 따뜻하고 사색적인 분위기를 조성하여 영적 영양, 기도, 성찰을 상징합니다. 빵은 또한 육체적 생존을 묶는 "생명의 빵"이라는 성경적 은유를 나타냅니다.

지혜(Wisdom)

vs. 본성(Nature Inclinations)

                       하나님의 가치 기준으로 바라본 삶의 반응

본문: 마가복음 11장 12-13절, 19-21절

"이튿날 그들이 베다니에서 나왔을 때에 예수께서 시장하신지라. 멀리서 잎사귀 있는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혹 그 나무에 무엇이 있을까 하여 가셨더니, 가서 보신즉 잎사귀 외에 아무것도 없더라. 이는 무화과의 때가 아닙니다." (막 11:12-13)

"저물매 그들이 성 밖으로 나가더라. 아침에 그들이 지나갈 때에 무화과나무가 뿌리째 말라 죽은 것을 보고." (막 11:19-21)

1. 하나님의 능력으로 변화된 삶

마가복음 11장 12-13절과 19-21절은 예수님께서 무화과나무를 통해 주시는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시장하신 상태로 잎사귀가 무성한 무화과나무를 발견하셨지만, 열매를 찾지 못하셨습니다. 이는 겉모습은 무성해 보이나 실질적인 열매가 없는 삶을 비유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다음날, 제자들은 뿌리째 말라 죽은 무화과나무를 보고 놀랐고, 이는 예수님께서 열매 맺지 않는 삶의 결과를 가르치기 위해 의도적으로 행하신 표징이었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기적이 아니라, 신앙과 삶에서 열매를 맺는 것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며, 그분의 지혜와 인도를 통해 열매 맺는 삶으로 나아가도록 이끄십니다. 예수님께서 무화과나무를 통해 가르치신 것은, 신앙 생활에서도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의 말씀과 성령의 인도를 통해 지속적으로 배우며 열매를 맺는 삶을 살도록 인도하십니다.

토기장이와 흙의 관계는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의존성을 보여줍니다. 예레미야 18:6 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입니다. 성품묵상은 그분이 빗기에 좋은 흙이 되는 것입니다.

2. 끊임없이 배우는 행위에 대해 얻는 깨달음

이 본문은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신앙 생활과 영적 성숙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합니다:

열매를 맺지 못하는 삶의 위험성: 무화과나무의 사건은 겉모습만 신앙적인 태도를 갖춘 채 열매를 맺지 못하는 삶의 문제를 보여줍니다.

배움은 영적 열매로 이어진다: 지속적인 배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열매를 맺는 삶으로 변화될 수 있습니다.

겉모습보다 본질이 중요하다: 겉으로는 잎사귀가 무성했지만, 실질적으로 열매가 없었던 무화과나무처럼, 배움을 통해 내면의 충실함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움은 단순한 지식 축적을 넘어,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고 그의 가치를 삶에 적용하는 과정입니다.

안경은 오히려 확장 가능한 도구로, 성경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것은 신앙인의 훌륭한 것을 설명하고 하나님의 깨달음을 통해 세상의 문제와 상황을 바라보는 것을 의미합니다. 창세기(창세기)와 마가복음(마크)이 강조된 점은 성경의 시작과 복음의 핵심을 통해 인간과 세계의 통치, 자연세계를 파악하는 중요한 의미를 상징합니다.

3. 하나님의 시각으로 살아가기

(1) 창조 → 형성 (Formation): 하나님의 지혜를 신뢰하는 것

하나님은 우리를 창조하시고 그의 지혜로 우리를 형성하십니다. 마가복음 11장 12-13절과 19-21절의 무화과나무 사건은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지혜에 기초할 때만 참된 열매를 맺을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잎사귀가 무성했으나 열매가 없던 무화과나무는, 겉모습만 화려하고 실질적 열매가 없는 삶의 비유입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사건을 통해 신앙과 삶의 본질을 점검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끊임없는 배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지혜를 신뢰하며 그의 뜻에 따라 살아갈 수 있습니다.

(2) 타락 → 왜곡 (Distortion): 자신의 본능에 의존하는 것

타락한 인간은 종종 자신의 본능과 판단에 의존하여 겉모습만으로 만족하려고 합니다. 마가복음 11장 12-13절과 19-21절의 무화과나무 사건은 겉모습은 무성하지만 열매가 없는 삶의 위험성을 보여줍니다. 이는 하나님의 뜻보다 자신의 본능과 욕망을 따를 때 나타나는 왜곡된 결과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본능을 거부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내면의 충실함과 영적 열매를 맺는 삶을 추구해야 합니다.

(3) 구속 → 정화 (Purification): 예수님의 보혈로 새롭게 되는 것

마가복음 11장 12-13절과 19-21절의 무화과나무 사건은 예수님의 구속적 사랑이 우리의 왜곡된 삶을 정화하고 열매 맺는 삶으로 새롭게 하시는 과정을 상징합니다. 예수님의 보혈은 우리의 신앙을 정화하며, 끊임없는 배움을 통해 내면의 충실함과 성숙함을 갖추게 합니다.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는 경고의 표징으로, 예수님 안에서 새로워진 삶만이 참된 열매를 맺을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구속적 은혜 안에서 매일 배우고 성장하며, 하나님께 열매 맺는 삶을 바쳐야 합니다.

탁월성은 일시적이거나 순간적인 변화에 의해 만들어지지 않는다. 성품의 탁월성에 이르는 길은 순식간에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습관이나 실천적 지혜를 통해 절제된 삶을 살아갈 때 터득할 수 있다

4. 지혜와 본능의 관점에서 일상을 돌아보는 질문

나는 신앙생활에서 맺고 있는 열매를 돌아보며, 그것이 단순한 습관의 결과인지, 아니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와 은혜의 결실인지 점검하고 있는가?

나는 일상 속에서 배움의기회를 놓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인도하심을 통해 내 삶의 태도와 방향을 꾸준히 변화시키고 있는가?

나는 겉으로 보이는 성과나 외적인 기준에 집착하기 보다는 내면을 풍성하게 채우는 지혜와 영적 성장을 위해 무엇을 배우고 실천하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