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모든 선택에는 책임이 따른다

지혜(Wisdom)

vs. 본성(Nature Inclinations)

본문: 디모데전서 1장 19절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 어떤 이들이 이 양심을 버렸고 그 믿음에 관하여는 파선하였느니라."

1. 하나님의 능력으로 변화된 삶

디모데전서 1장 19절은 믿음과 양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무시할 때 생기는 결과를 경고합니다. 이 구절은 에베소 교회에서 잘못된 가르침과 도덕적 혼란으로 인해 일부 사람들이 믿음과 양심을 버리고 영적 파선을 경험한 상황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믿음과 착한 양심이 올바른 삶의 기초라고 가르치며, 이것이 없이는 신앙이 흔들릴 수밖에 없음을 경고합니다.

양심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내적 도구로서, 믿음과 함께 작동하여 우리의 삶을 변화시킵니다. 믿음과 양심을 포기한 자들은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부인하며, 결국 영적 파탄에 이르게 됩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우리의 믿음을 굳건히 하고 양심을 깨끗하게 하여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돕습니다. 바울의 가르침은 하나님의 능력이 믿음과 양심을 통해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핵심 원리임을 보여줍니다.

2. 대가가 따르는 모든 행위에 대해 얻는 깨달음

디모데전서 1장 19절은 우리의 행위와 선택이 반드시 대가를 가져온다는 영적 원리를 가르칩니다. 믿음과 양심을 버린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결과를 경험합니다:

믿음의 파선: 양심을 버릴 때, 믿음은 방향을 잃고 영적 파멸에 이르게 됩니다. 이는 하나님과의 관계 단절을 의미합니다.

책임감 있는 선택의 중요성: 우리의 양심과 믿음은 선택을 올바르게 인도하는 중요한 기준입니다. 이를 무시하면, 우리의 삶은 혼란과 파멸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보호하심: 믿음과 양심을 지키는 것은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를 경험하는 길입니다. 이는 우리의 행위가 영적 유익을 낳도록 돕습니다.

오늘날에도 믿음과 양심은 삶의 나침반과 같습니다. 이를 유지하는 삶은 우리의 선택이 하나님의 뜻과 일치하도록 돕습니다.

3. 하나님의 시각으로 살아가기

(1) 창조 → 형성 (Formation): 하나님의 지혜를 신뢰하는 것

하나님은 우리를 창조하시고, 그의 지혜로 우리의 삶을 형성하십니다. 디모데전서 1장 19절은 에베소 교회의 상황 속에서 믿음과 양심의 역할이 삶의 기초임을 보여줍니다. 바울은 교회의 일부 구성원들이 양심을 무시하고 잘못된 길로 나아감으로써 영적 파선을 겪었다고 경고합니다. 우리의 선택이 하나님의 지혜에 기초할 때, 삶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며, 하나님과의 관계가 강화됩니다. 믿음과 양심을 지키는 것은 하나님의 형성을 받는 삶의 첫걸음입니다.

(2) 타락 → 왜곡 (Distortion): 자신의 본능에 의존하는 것

디모데전서 1장 19절에서 바울은 양심을 무시하고 자신의 판단에만 의존하는 자들이 결국 영적 파선을 경험한다고 경고합니다. 타락한 인간은 자신의 본능과 욕망에 따라 행동하며, 이는 종종 하나님과의 관계를 단절시키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양심은 하나님이 주신 내적 나침반이지만, 이를 거부할 때 우리는 잘못된 선택과 왜곡된 삶의 길로 빠지게 됩니다.

우리는 이러한 왜곡된 본능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하나님의 지혜와 인도를 따르는 삶은 양심을 깨끗하게 하고 올바른 길로 인도합니다. 믿음과 양심을 유지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는 삶은 영적 파선을 방지하는 열쇠입니다.

(3) 구속 → 정화 (Purification): 예수님의 보혈로 새롭게 되는 것

예수님의 보혈은 우리의 죄를 정화하고, 믿음과 양심을 회복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디모데전서 1장 19절은 에베소 교회의 일부 구성원들이 양심을 무시하고 믿음을 버린 결과로 영적 파선을 경험한 상황을 묘사하며, 이들이 예수님의 구속을 통해 다시 회복될 수 있음을 암시합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의 과거를 정화하며, 새로운 시작을 가능하게 한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믿음과 양심을 회복하는 것은 예수님의 구속적 사랑 안에서 이루어지며, 이는 우리의 선택과 삶의 방향을 새롭게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됩니다.

4. 지혜와 본능의 관점에서 일상을 돌아보는 질문

오늘 나는 믿음과 양심을 따라 선택했는가?

내 행동이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

내 삶의 우선순위가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