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행위의 대가를 깨닫는 지혜

위 이미지(도자기를 빚는 손)는 이마고 데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줄 수 있습니다. 도자기를 빚는 장인은 작품을 자신의 형상과 의도에 따라 창조합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세심하게 창조하셨음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이는 인간이 단순히 물리적 피조물이 아니라 창조주의 의도와 사랑을 반영하는 존재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본문: 누가복음 10장 38-42절

"그들이 길을 갈 때에 예수께서 한 마을에 들어가시매 마르다라 하는 여자가 자기 집으로 영접하더라. 그에게 마리아라 하는 동생이 있어 주의 발치에 앉아 그의 말씀을 듣더니 마르다는 준비하는 일이 많아 마음이 분주한지라. 주께 나아가 이르되 주여 내 동생이 나 혼자 일하게 두는 것을 생각지 아니하시나이까 그를 명하사 나를 도와주라 하소서. 주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몇 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성경, 촛불, 빵을 상징하고 있다.

1. 하나님의 능력으로 변화된 삶

누가복음 10장 38-42절은 예수님께서 마르다와 마리아의 집을 방문하셨을 때의 상황을 묘사합니다. 마르다는 손님 접대를 위해 바쁘게 움직였지만, 마리아는 예수님의 발치에 앉아 그의 말씀을 경청했습니다. 마르다는 자신의 분주함 속에서 동생인 마리아가 돕지 않는 것에 대해 불평하며 예수님께 요청했지만, 예수님은 마리아의 선택이 "좋은 편"이라고 칭찬하셨습니다. 이 장면은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하는 것이 삶의 최우선순위임을 가르치며, 단순히 행동보다 올바른 선택과 태도를 더 중시하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2. 대가가 따르는 모든 행위에 대해 얻는 깨달음

누가복음 10장 38-42절은 우리가 선택하는 행위가 반드시 결과를 가져온다는 사실을 가르칩니다. 마르다와 마리아의 선택은 대조적입니다. 마르다는 봉사에 몰두하느라 예수님의 말씀을 놓쳤고, 마리아는 말씀을 선택함으로써 영원한 유익을 얻었습니다. 이를 통해 다음과 같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행위의 결과를 숙고해야 함: 우리의 선택은 반드시 결과를 낳습니다. 옳은 선택은 영적인 유익을 가져오지만, 분주함이나 세속적인 선택은 영적 성장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우선순위의 중요성: 삶에서 무엇을 먼저 선택하느냐가 우리의 영적 상태를 결정합니다. 마리아처럼 말씀을 선택하면 영원한 유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칭찬과 인정: 예수님께서는 마리아의 선택을 "좋은 편"이라 칭찬하셨습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의 뜻에 맞는 선택을 할 때, 그의 인정을 받을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오늘날 우리의 삶에서도 마리아처럼 말씀을 최우선에 두는 선택은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축복을 경험하게 합니다.

이미지의 안경 렌즈는 성경(Genesis, Mark)을 상징하며, 이는 기독교 세계관이 세상을 바라보는 필터임을 나타냅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다음을 배울 수 있습니다:

3. 하나님의 시각으로 살아가기

(1) 창조 → 형성 (Formation): 하나님의 지혜를 신뢰하는 것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창조하시고 형성하시는 분입니다. 누가복음 10장 38-42절에서 마리아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을 선택함으로써 하나님의 지혜와 뜻을 신뢰하는 행동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녀는 분주한 일보다 예수님과의 교제를 우선순위에 두었고, 이를 통해 영원히 빼앗기지 않을 유익을 얻었습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모든 행위에 대가가 따른다"는 진리를 깨닫고,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에 두는 것이 영적 성장을 이루는 핵심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2) 타락 → 왜곡 (Distortion): 자신의 본능에 의존하는 것

타락한 인간은 자신의 본능과 욕망에 따라 분주함에 사로잡히기 쉽습니다. 누가복음 10장 38-42절에서 마르다는 손님을 접대하려는 열정 속에서 우선순위를 잃어버렸습니다. 그녀는 예수님을 위해 봉사하려 했지만, 그 과정에서 예수님과의 교제라는 더 중요한 가치를 놓쳤습니다. 이러한 잘못된 우선순위는 왜곡된 판단으로 이어졌고, 그녀가 분주함에 갇혀 마음의 평안을 잃게 했습니다.

우리는 마르다의 이야기를 통해, 분주함과 본능적인 선택이 우리를 하나님의 뜻에서 멀어지게 할 수 있음을 배웁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에 두고 우선순위를 바로잡는 것은 타락의 왜곡에서 벗어나는 첫걸음입니다.

(3) 구속 → 정화 (Purification): 예수님의 보혈로 새롭게 되는 것

누가복음 10장 38-42절에서 마리아가 예수님의 발치에 앉아 그의 말씀을 경청했던 장면은 우리의 삶에 적용되는 구속의 본질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의 보혈은 우리의 잘못된 선택과 왜곡된 우선순위를 정화하고, 새로운 방향으로 인도합니다. 마리아의 선택은 예수님과의 교제를 최우선으로 삼은 삶의 태도를 상징하며, 이는 구속받은 자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그의 말씀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도록 우리를 초대하며, 우리의 내면과 우선순위를 새롭게 변화시키십니다. 마리아가 선택한 "좋은 편"은 우리가 예수님의 구속을 통해 얻는 영적 유익의 깊이를 나타냅니다.

적용질문은 특정 상황이나 원리에 대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행동을 이끌어내기 위해 사용됩니다. 이 이미지는 질문을 통해 단순히 정보를 습득하는 것을 넘어, 이를 삶과 일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 지를 탐구하도록 독려합니다.

4. 지혜와 본능의 관점에서 일상을 돌아보는 질문

-오늘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우선순위에 두고 선택했는가?

-내 분주함과 활동이 하나님의 뜻과 계획에 부합하는지 점검했는가?

-내가 선택한 행위가 영적 유익을 가져오고 다른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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